2012 USAJMO 및 USAMO 자격 안내
updated : 2012.04.16
2012 AMC10/12 A&B 와 AIME가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외국 학생이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인 AIME 성적 점수와 AMC10/12 점수 합계를 통해
AMC10/12 각 부분에서 USAJMO와 USAMO 대상자에 대한 점수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USA(J)MO에 실제로 응시할 수 없지만 자신의 실력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AMC10/12 각 유형에 상관없이 공통적인 진출 점수가 확정되었습니다.
우선 2011년의 USA(J)MO 진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For USAMO, AMC 12 and AIME 1 writers with an index of 188.0 and above,
or AMC 12 and AIME 2 writers with an index of 215.5 and above were selected.
For USAJMO, AMC10 and AIME 1 writers with an index of 179.0 and above,
or AMC 10 and AIME 2 writers with an index of 196.5 and above were selected.
한국영재교육평가원이 주관한 AMC10/12/Alternate AIME 부분에서
2011년에 USAMO 진출 대상자는 8명(A:3명,B:5명) USAJMO 대상자는 44명(A,B 각 22명) 이였습니다.
2012년 USA(J)MO 진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For USAMO, AMC 12 and AIME writers with a 12 index of 204.5 and above were selected.
For USAJMO, AMC10 and AIME writers with a 10 index of 204 and above were selected.
한국영재교육평가원이 주관한 AMC10/12/Alternate AIME 부분에서
2012년 USAMO 진출 대상자는 4명(A:1명,B:3명) USAJMO 대상자는 20명(A,B 각 10명) 이였습니다.
정확하게 절반이 줄었습니다.
한국 학생들의 참가자 수가 2011년에 비해 줄어든 것도 아닌고 오히려 늘었는데
진출 가능 점수는 낮아지고 대상자도 그 만큼 줄었습니다.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될 수록 그만큼 진출의 문은 좁아지는 것인데
한국 학생들은 기존과 같은 동일한 방식으로 AMC를 준비하고 있지만
지금의 흐름은 해외 학생들이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만들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무관심을 버리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장점인 부지런함의 무기가 무뎌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인데
이런 흐름을 한국 학생들이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부끄럽게도 명확한 답변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현실을 고려하지 못하고 책임감 있는 해결책을 논한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올해 2012 AMC10/12와 AIME 대상자의 합산 점수를 통해 느낀 안타까운 감정은
0.5~2.0 이 부족한 학생들이 너무 많았다는 점입니다.
이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부터
다른 칼럼등을 통해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