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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12-04-16 오후 12:15:27  조회: 7044
제목 칼럼-시험을 통해 학생이 얻을 내용
이름 전체관리자

시험을 통해 학생이 얻을 내용
Updated
: 2012.04.16

경시대회가 학생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수많은 대회들을 통해 고득점을 받고 상장을 받아 자신의 스펙을 만들어 나가는 목적 이외에
다른 의미는 무엇입니까?
해외 유명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과 AMC 각 부분에 해년마다 응시했던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보면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님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과정이 숨어 있습니다. 

너무 기본적인 사항이기 때문에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숨겨진 과정이
학생의 미래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해 보겠습니다.

1. 오늘 오전 졸업 이후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에게 반가운 메일을 받았습니다.
AIME 대회때 감독관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아마도 날짜를 혼동한 것 같아 연중에 있을 대회 진행 시 꼭 다시 연락을 하겠다 했습니다.

2. 분당에 있는 일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몇년 전부터 이메일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자신이 참가하고 있는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AMC시험에 단체로 참가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에게는 최근에 실제로 사용된 AMC 시험지 원본과 OMR카드를
직접 동봉해 주었습니다.

3. 3년전 HMMT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인 평가 시험이 있었습니다.
학생에게 급한 전화를 받았는데 이유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팩스를 보낼 수 없어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마감시간에 맞출 수 없을 수도 있으니 이해해 달라는 부탁이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반 이상이 팩스를 보내지 않은 상황이였는데
이 학생의 책임감과 리더쉽은 관심을 넘어서 감동을 남겨주기 충분했습니다.  

4. 영문성명을 작성하다보면 띄어쓰기나 여권 기재 사항과 잘못된 OMR마킹이 허다합니다. 
AMC10/12 B 시험 이전
어떤 학생이 1:1 Q&A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성적 양식 Scan 사본과
올해 작성한 영문명칭에 대해 대조를 하며 예전처럼 영문명칭을 수정하고 싶다는 요청을 
했습니다. 이름 바꿔 주세요! 아닌 타당한 이유를 정중하게 요청한 그 학생에게
상장 발송 시 무언가 눈에 띄는 칭찬을 해주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반면
이번 AIME에 정답을 작성하는 방식은 0부터 999까지 OMR카드를 마킹해야 하거나
<예 : 27일 경우 027로 표기해야 정답으로 인정> 
AIME 2에 OMR마킹 필수<AIME1로 표기 시 0점>  같은 사항들이 있습니다.
시험 이전 주의사항으로 공지했고 일부는 시험지 표지에도 해당 내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0을 모두 생략하고 답안지를 작성한 학생과 이름과 마킹이 빠진 학생들이 여러명 있었습니다.
애석한 마음에 미국측의 성적 통보 후 가채점을 다시 해봤는데 최소한 3~4 개 이상 더 맞을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정확한 예를 다 헤아릴 수 없지만 
AMC를 진행하다 보면 이런 극과 극의 상황을 늘 만나게 됩니다.

최근 '아이는 부모의 고민만큼 성장한다' 는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에 현혹되지 않으리라 작심하며 제가 관심 있었던 것은
과연 Harvard 대학에 수학 전공으로 입학한 학생의 AMC성적이였습니다.  
필자와 아는 사이이니 이 정도로는 저작권 문제로 잡혀가지 않으리라는 확신하에 풀어보면
7학년 : AMC8 18 (25), AMC10  78 (150)
8학년 : AMC8 21 (25), AMC10  94.5 (150)
9학년 : AIME 진출자격 획득
11학년 : USAMO 진출 실패-AIME score 70 (150)

물론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다양한 경험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대학의 입학사정관이라면 이 학생이 11학년에 받은 AIME Score 보다
저학년에서 고학년을 거치며 학생의 태도, 관심 등이 어떤 상태로 흘러갔는지가 궁금했을 것 같습니다.

한국의 학부모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많은 수의 한국 학생들은 시험 결과 (대회 성적과 상장 발송 날짜)에는 관심이 많은데
시험 준비(공지사항,수험표, 준비물 등)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자신은 시험장에서 최선만 다하면 된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관심의 차이는 학생의 미래에 분명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저학년이라면 그 계기를 찾는 시작점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AMC뿐 아니라 여러 대회에 참가할 학생들이라면 시험 이전 한 번이라도
주최측이 공고하는 주의 사항과 진행 방법에 대해 스스로가 정독하도록 도와 주십시요. 
시험장에서 겪을 인내의 시간에 대한 준비는 부모님이 대신 할 수 있지만 
시험장에서 문제와 싸울 당사자는 학생 본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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